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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메일'보다 '쓰레기편지'가 좋아요

△ 쓰레기편지

 

'쓰레기편지'는 '스팸 메일'을 다듬은 우리말이다. '스팸 메일(spam mail)'이란 '다수의 통신 사용자에게 대량으로 전달되는 광고성 전자 우편'이다.

 

'스팸 메일'는 수신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보내진다. 광고나 이상야릇한 내용을 담은 '스팸 메일'을 받으면 수신자는 가장 먼저 '도대체 내 전자우편 주소를 어떻게 알아냈지?'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특히 바이러스까지 옮기는 '스팸 메일'을 받게 되면 경제적인 피해까지 입게 되어, 짜증을 넘어 화가 치밀게 된다.

 

 

△ 통조림 상표 이름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스팸 메일'의 '스팸(spam)'은 원래 미국의 한 회사에서 만들어 낸 햄 통조림 상표의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 상품을 알리기 위해 엄청나게 광고를 해 댔고 결국 공해로 불릴 만큼 문제가 됐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미국인들은 엄청난 광고로 인한 공해를 '스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팸 메일'이라는 말은 원래 상표 이름이었던 '스팸'에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보내는 쓰레기 같은 것'이라는 의미가 덧붙여진 것이다. 그래서 '스팸 메일'을 '정크(junk) 메일'이라고도 부른다.

 

 

△ 홍보

 

'스팸 메일'은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하여 홍보 하는 메일이다. 그래서 '스팸 메일'은 '광고 메일'이라고도 부른다. '스팸'은 대부분의 경우, 수신인이 원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메시지이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송신하거나 기사를 게재(port)하는 행위를 스패밍(spamming)이라고 한다. '스패밍(spamming)'은 명목상의 아주 적은 비용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상품을 광고하거나 특정 종교를 포교하거나 심지어 특정인, 특정 상품 또는 특정 기업을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을 악용하는 행위로 취급받는다. 스팸 글을 올리는 사람은 '스패머(spammer)'라고 한다.

 

 

△ 이렇게 쓰세요

 

불법으로 살포되는 쓰레기편지 신고 방식을 간편하게 해야 한다.

 

쓰레기편지는 열어보지 않는 것이 좋다.

 

쓰레기편지가 갈수록 교묘하게 전달되고 있다. /전주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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