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20분께 무주군 무주읍 길모씨(76·여)의 집에서 불이 나 길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길씨는 이날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매증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갑자기 옮겨 붙은 불을 길씨가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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