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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열린 전북일보 제5기 독자권익위원회 제37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고 제안했던 사항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고 지면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여전히 오·탈자가 눈에 자주 띄며 단순 나열 중계방송식 보도 경향이 많다

오·탈자와 같은 조그만 실수가 신문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개개인이 기사 작성 때 오·탈자를 내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며 데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편집 과정에서도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사 내용 상당수가 특정 이슈나 사건 등을 단순 나열해 전달하는 중계방송식 보도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이슈를 명확히 파악해 기자 시각에서 다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덧붙여 도내에서 발생하는 이슈와 비슷한 외국 사례 등을 취재해 보도하는 방법도 강구하겠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과장해서 홍보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전시성 행사나 행정을 점검해볼 계획입니다.

△4·11총선 보도 계획은

전북일보는 지난해 10·26 재·보선에서 다양하고 정확한 선거 기사를 독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월 초 '전북일보 4·11 총선기획단'을 꾸렸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북일보 총선기획단은 지역 정치 의제를 발굴하고, 각 후보들이 제시하는 공약과 정책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북일보는 총선 기간 의제설정자로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할 것이며, 특히 독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유권자 중심으로 의제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또한 입후보자 관련 보도에서는 균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보도 가이드라인도 내부적으로 운용할 것입니다.

△새만금 사업·버스 파업 등 지역사회 이슈에 대해 관심을

전북일보는 독자들에게 지역사회 이슈를 깊이 있고 정확하게 전달해 지역민들이 해당 이슈에 대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내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과 관련, 지금까지 심층적이고 다양한 보도를 해왔습니다. 새만금 내부 매립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과 대안을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시·군 간 행정구역 갈등 이슈에 대해서도 언론의 역할인 상관조정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와 부안지역 등에서 버스 파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일보는 이를 관심 있게 바라보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외국 사례 등을 심층 취재 보도할 예정입니다.

△나눔 강조하는 미담기사와 새로운 기사 발굴을

전북일보사는 2012년연중 캠페인으로 '나눔 그리고 희망'을 내세웠습니다. 나눔으로 공동체 의식이 살아나고 우리 사회가 훈훈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 사회의 나눔을 제도화하고 전체로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금품은 물론 헌혈, 장기기증,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의 선행을 발굴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사 작성 때 위원님의 지적대로 단순히 행사소개가 아니라 나눔을 위해 관계자들이 어떻게 재원을 마련해서 어떻게 진행했는지 등 과정을 보여주는 방안도 고려하겠습니다.

또한 올 한 해도 새로운 기사 발굴에 더 역점을 두겠습니다.

전북일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농민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 때 제 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 행정 절차 간소화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보도하겠습니다.

또 전북일보는 여성의 권익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수차례 다양한 기획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 왔습니다. 앞으로 특히 맞벌이 여성과 다문화 가정의 여성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획기사를 발굴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내에서도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겠습니다. 형식적인 지원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정책과 지원 창구 단일화 등의 선진 사례를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전북일보는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기에 인문학 관련 기획기사도 준비 중이며, 출향인사들 가운데 정치·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물들 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어도 경쟁력 있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찾아 조명하겠습니다.

△영상뉴스의 재활용과 선임기자 활용 방안은

종합편성채널에 참여하게 되면서 영상 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인터넷신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장급을 선임기자로 임명해 명망 높은 인사들을 인터뷰해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선임기자들이 깊이 있는 분석 기사와 거대 담론 등을 다룬 보도를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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