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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문 꼭 잠그세요"

전주서 상습 차량털이범 덜미…키 꽂힌 차 훔친 10대도 잡혀

전주에서 차량털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 온 홍모씨(23)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8월 6일 0시 3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강모씨(54)의 택시 유리창문을 깨고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1개월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전주지역에서 10대의 차량을 털어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말께에는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서모씨(44)의 차량이 털리기도 했다. 당시 서씨의 차량에는 고가의 귀중품은 없었지만 모아 놓았던 동전을 모두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진서는 앞서 지난 5일에도 주차된 차량을 털고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 김모군(15)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진북동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모씨(39)의 차량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키가 꽂혀있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문을 확실히 잠그고 차 안에는 지갑, 노트북 등 금품을 두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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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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