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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취업지원본부 김승규씨】"중소기업 편견 버릴 수 있는 취업정보 제공하는데 주력"

지방대생들의 취업난과 관련해 전북대 취업지원본부 취업지원팀 김승규씨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취업지원본부의 지원방향은.

 

"대학생들의 취업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지나치게 편향됐다고 본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앞세워 취업지원본부는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직무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학년의 경우 진로설계부터 시작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프로그램의 취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저학년생들에게는 굳이 공무원, 대기업, 중소기업 등을 분류하지 않고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고학년생들에게는 공무원시험, 일반 등으로 세분해 자료를 제공한다. 예컨대 대기업 지원자에 대해서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중소기업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으로 돕고 있는지.

 

"학생들이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대기업과는 차이를 두고 편견을 가질 수 있다. 이에 취업지원본부는 '중소기업의 이해'라는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미처 알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새롭게 개념화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에서 학기중 또는 방학기간 근무형태의 실질적인 실습을 받고,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의 추천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경쟁력이 약한 지역특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민주(전북대 신방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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