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전주지역 한 시내버스회사 사장이 노조원들의 천막을 훼손하고, 노조원을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5일 "경찰은 시내버스회사 사장을 구속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본보 15일자 6면 보도)
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전주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협약 체결과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는 노조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장의 행동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노동부는 노조파괴공작을 벌이는 회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부당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하며, 전주시는 버스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교섭을 차일피일 미루는 회사 측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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