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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에 폭발물" 허위신고한 40대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주모씨(49)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 119에 전화를 걸어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150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음식물을 들고 부산행 버스를 타려다 버스 운전사와 시비가 돼 승차 거부를 당하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씨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허위신고) 혐의로 통고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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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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