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7시47분께 군산 어청도 동북동쪽 18㎞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0시 12분께 인근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이어졌다. 이날 지진은 미세한 규모로 내륙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였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5일 어청도 동북동쪽 20㎞ 해역에서 진도 2.3의 지진이 발생하고, 지난 2011년 11월에도 군산 서쪽 16㎞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수년새 지진이 되풀이 되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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