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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검사 출신 변호사 강물 투신…의식불명

검사 출신 변호사가 강물에 투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26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군산시 성산면 금강하구둑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A씨(55)가 강으로 뛰어드는 것을 지나가던 전모씨(62)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 발견자 전씨가 인근에 있던 구명환을 A씨에게 던져줬으나 A씨는 이를 밀쳐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멈춘 상태로 내수면에 떠 있었으며,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 실시해 병원에 도착 당시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A씨는 현재 군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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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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