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9일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 취업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백모씨(51)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2008년 2월 28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김모씨(34)에게 “모 자동차회사 고문을 잘 안다.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착수금 및 접대비 명목으로 총 20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백씨는 이 자동차회사 고문과 별다른 친분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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