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단독1위 눈길 / 황인홍·홍낙표 2위 경쟁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주 지역의 민심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거론되는 군수 입지자 중에서는 황정수 전 전북도의원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 지난 8∼9일 무주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상 다자대결(6명)에서 황정수 전 전북도의원은 34.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1위와의 오차범위(±4.4%p)를 벗어나 황인홍 구천동농협 조합장(19.5%)과 홍낙표 군수(18.1%)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으며, 김세웅 전 무주군수(8.7%), 백경태 전북도의원(5.1%), 이해연 전 무주군의회 의장(4.6%)이 뒤를 이었다.
최근 금품수수 등 비리 혐의로 홍 군수의 부인과 처남·비서실장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으면서 지역사회의 민심이 크게 요동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민심은 홍 군수에 대한 직무평가와 재지지도에서도 드러났다.
홍 군수의 민선5기 직무수행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는 38.3%에 그쳤고, ‘잘못했다’는 응답이 48.1%에 달했다. 또 홍 군수의 연임, 또는 교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한번 더 하는 것도 괜찮다’(23.2%)는 답변보다 ‘다른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59.6%)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
현직 군수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이 여론에 반영된 가운데 안철수 세력에 참여한 황정수 전 도의원의 단독 선두 부상도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무주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