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개월 된 남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전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정모군이 욕조에 빠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정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군 부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욕실에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미연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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