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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행각 발각되자 "당황" 둔기 휘두른 60대 붙잡혀

절도 행각이 발각되자 둔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2일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나오던 중 마을주민에게 발각되자 둔기를 휘두른 장모씨(65)를 강도상해 혐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3시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집에 들어가 현금 5만원을 훔쳐 나오다가 문 앞에서 만난 마을주민 박모씨(54)에게 둔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박씨가 자신의 범행 여부를 추궁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출소한 장씨는 빈 집을 노려 절도 행각에 나섰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당황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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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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