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12일 병원이나 상가 등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김모군(18)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5월 3일 밤 0시 3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병원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부안과 김제지역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심야시간 빈 병원이나 상가를 돌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유흥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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