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덕유산에서 산행 중 조난당했던 등산객 2명이 10시간 만에 구조됐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덕유산 육십령에서 삿갓대피소 방향으로 등산을 하던 김모(42)씨 등 2명이 길을 잃고 조난했다.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등산을 시작했으나 며칠째 내린 눈과 강한 바람으로 길을 잃었다.
소방본부는 구조대 7명을 투입해 밤새 수색을 벌여 10시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몸 상태나 기상 정보, 산행 코스 등을 사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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