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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층서 추락한 중학생 끝내 숨져

익산서 사고발생 13일만에

속보= 익산지역의 한 중학교 2층 난간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던 A군(15)이 끝내 숨졌다. (3일자 6면 보도)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익산의 한 중학교 3학년생 A군이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만에 숨졌다.

 

앞서 A군은 이달 1일 오전 11시 50분께 해당 학교 2층 창문에서 건물 밖 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A군은 1층으로 뛰어내리기 위해 창문 난간에 매달렸다가 난간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튿날 A군의 부모는 ‘난간이 부실시공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목격자 및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사고 목격자 및 급우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북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올 들어 도내 학교안전사고에 따른 보상 건수는 모두 3205건이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가 10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998건, 고등학교 911건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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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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