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몰래 카메라와 조작된 카드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유모 씨(22)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3시께부터 6시께까지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사기도박으로 사회 선후배 관계인 양모 씨(44) 등 2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시동이 켜진 차량이 한 자리에 오래 서 있는 것을 의심한 경찰의 검문검색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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