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경찰서는 7일 자신이 근무했던 대형식자제 마트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침입절도)로 최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께 김제시 황산면의 한 대형식자제 마트 사장실에 들어가 현금보관함에 있던 2천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1년간 이 대형식자재 마트에 다녔던 최씨는 전날의 판매대금을 다음날 오전에 정산한다는 사실을 알고 여자 화장실을 통해 사장실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빚이 2천만원 있는데 이를 갚으려고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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