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올 8월 현재 119건 출동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수난 사고로 인한 출동은 모두 119건으로 사망 11명, 부상 27명 등 모두 3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 9일 낮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의 사방댐에서 수영하던 이모 씨(45)가 심장 정지로 사망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완주군 고산면 고산천에서 물놀이 하던 주모 군(16)이 사망했다.
이러한 사고들은 주로 위험 지역에서의 물놀이와 수영, 다슬기 채취 또는 낚시 등을 하면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천이나 바닷가의 위험 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며, 물에 빠진 사람은 구명 튜브·로프·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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