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가을아, 천천히 가라.” 곧 겨울잠에 들어야 하는 홍원달팽이 한 마리가 가을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또 얼마나 오랜 잠을 자야 새봄을 맞을 수 있을까요. 홍원달팽이는 가는 가을이 아쉬워 안그래도 긴 목을 더 길게 뺍니다. 8일 입동을 앞두고, 가을이 빨갛게 익어갑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