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을 유통하는 속칭 ‘흔들이’수법이 전주에 까지 상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들이’는 택시승강장 주변에서 택시기사들에게 스마트폰을 흔들며 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을 매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신종 범행수법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택시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 수 백대를 매입한 혐의(상습장물취득)로 김모씨(29)를 구속했다.
경찰은 김씨의 계좌거래 추적을 통해 드러난 공범 1명과 스마트폰을 넘긴 택시기사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17개월간 택시기사들로부터 승객이 분실한 2억5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510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