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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개야도 여객선 뻘에 얹힌 사고 발생…승객 모두 구조

해경, 함정 급파

▲ 지난 18일 군산앞바다 해상에서 뻘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한 군산~개야도 여객선.
군산과 개야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뻘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8일 오전 9시45분께 군산시 개야도 남동방 4.9마일(약 9㎞) 해상에서 군산~개야도를 오가는 여객선 A호(104톤, 선원 4명, 승객 14명 승선)가 수심이 낮은 부분에 배가 걸리는 좌주(座洲)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선장을 통해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함정을 급파하고 민간구조선 동원령을 내렸다.

 

사고 당시 여객선 선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해경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밀물)에 배가 자연스럽게 물에 뜨게되면 운항을 다시 시도하려 했지만, 엔진에 문제가 생겨 승객 일부를 해양경찰 함정으로 옮겨 태워 개야도로 후송했다. 해경은 선장의 운항과실이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며,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위해 해역별 순찰을 강화하고 운항중인 선박의 통신여부를 재차 확인할 것을 각 경비함정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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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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