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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 소각 불길 휩싸인 80대 사망

지난 17일 정오께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용지마을 인근 밭두렁 소각 장소에서 신모 씨(86)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할아버지가 밭을 태우다 몸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했지만 신 씨는 전신이 불에 그을린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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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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