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사망사고는 익사와 심장 돌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년간 여름 휴가철(7∼8월)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26건이다.
이 가운데 익사와 심장 돌연사가 9건씩으로 가장 많았다. 추락사(6건), 자연재해·기타(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익사 사고 9건 중 5건은 음주 탓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확장한다. 이때 바로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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