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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하천서 물놀이하던 초등생 숨져

10일 오후 4시 12분께 진안군 부귀면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A양(10·초등학교 3학년)이 물에 빠져 숨졌다.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A양은 친구 가족과 함께 하천에서 물놀이하다가 실종됐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양은 진안군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는 50여 명이 물놀이하고 있었으며, A양은 성인 키 높이보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허우적거리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주에서 온 A양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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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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