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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북대 총장 후보자, 상대 후보들 고소

총장 후보자 6명 등 ‘학교 예산 사유화로 경찰 내사’ 소문에 고소 결정
전주 덕진서 “이 후보자 내사 여부는 사실 확인 중”

이남호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경찰 내사 소문과 관련해 상대 후보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23일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전북대 총장 선거 후보자인 김동원, 김성주, 송기춘, 양오봉, 이귀재, 최백렬 씨 등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후보자 및 교직원이 학교 게시판과 개인 SNS 등에 올린 글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처벌을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재민 전북대 부총장은 대학 내 구성원들에게 ‘이남호 후보자에 관한 경찰청 내사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으로 조작된 지라시’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에 대해 김동원 등 후보자 6명이 ‘경찰 내사 사실이 전혀 없음을 어떻게 단정하며, 악의적 지라시라고 비난하는 이유는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이냐’고 묻는 글을 학교게시판에 올렸고, 이에 이남호 후보자가 고소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전북대 교직원 A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장선거 와중에 경찰청의 내사라니…’ 등의 글을 올린 혐의로 지난 22일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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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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