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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워 몰래 가져간 70대 검거

전주 완산경찰서는 11일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지갑안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아파트 청소직원 A씨(70)를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12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H아파트에서 임용고시생 B씨(27)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떨어트린 지갑과 안에 든 현금 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은 총 9인으로 서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내부위원은 형사과장, 수사과장, 생활안전과장이 참여하고 외부위원은 변호사 3인과 법학전공 교수 2인이 참여한다. 서장권한인‘즉결심사에 관한 절차법’에 따라 기준에 부합한다면 형사입건 대상자는 즉결심판으로, 즉결심판 대상자는 훈방으로 처분을 감경해주는 심의 기구다.

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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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랑 ptr0822@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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