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전주시 효자동 일대가 정전돼 출근길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인근 수백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아파트, 병원, 상가 등 425가구에 전력이 끊겨 시민들이 아침시간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못했다.
남전주 전화국 백제대로 사거리 일대 신호등도 꺼지면서 차량들이 신호를 받지 못하고 뒤엉키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에 완산경찰서는 교통경찰관 1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2시간여 만에 긴급 복구를 완료해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서원초등학교 부근에 있는 전봇대에 있는 전선에 외부물체가 접촉해 정전이 발생했다”며 “추후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점검과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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