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 2713건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전주 덕진구 이어 익산시 순
전북에서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전주시 덕진구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창원시의창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관서별 4대 범죄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4대 범죄는 모두 1만 4447건이다.
시·군별로는 전주시 덕진구가 27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시 2670건, 군산시 2629건, 전주시 완산구 2566건, 정읍시 816건, 남원시 574건, 완주군 509건, 부안군 417건, 고창군 352건, 무주군 138건, 순창군 121건, 진안군 120건, 임실군 104건, 장수군 88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살인과 절도 발생도 전주시 덕진구에서 각각 8건과 1178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도는 전주시 완산구 7건, 폭력은 익산시가 1682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빈번했다.
박완수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의 4대 강력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각각의 범죄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최근의 범죄 발생률 등을 적극 반영하여 선제적인 치안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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