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16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
전북경찰이 내년도 1월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를 예고한 후 단속 하루 만에 음주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도내에서 1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전주완산서에서 3명, 전주덕진·군산·정읍·남원·김제·임실·고창·순창 등에서 각 1명씩이다.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은 6명이고, 면허 정지 수준인 0.03%~0.08% 미만은 5명으로 집계됐다.
전북경찰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모임으로 음주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년 1월 31일까지 수시로 반복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최근 3년간 음주교통사고 다발지점(46개소)과 부수적 음주 행위가 이뤄지는 골프장, 관광지, 공항 주변 등 음주운전 사각지대를 중점 단속한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연말연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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