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벌써부터 혼탁선거 조짐이 보이고 있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도내 선거범죄가 12건이 접수됐다.
이 중 4건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 송치 또는 내사종결 했으며, 나머지 8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다수의 선거 구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인사장을 발송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 경찰에서 이첩받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특정 정당 행사에 버스를 빌려 학생 70여 명을 동원하고, 총학생회 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 입당원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로 고발된 도내 모 대학 전 총학생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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