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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 김지후

내 동생

내 동생의 눈은 초롱초롱

나뭇잎에 매달려 있는 이슬같이 초롱초롱

내 동생의 볼은 푹신푹신

높은 구름 위를 떠다니는 것 같이 푹신푹신

/김지후 (전주 새연초등학교 2학년)

*초롱초롱 빛나는 두 눈과 푹신푹신한 두 볼을 가진 지후의 동생은 어떤 아이일까요? 분명 지후를 닮아 아주 밝고 따스한 눈빛을 가진 아이겠죠! 동생을 바라보듯 세상의 낮은 곳으로도 따뜻한 눈길과 손길을 보내는 아이로 자라길 기원합니다. 지후 글 덕분에 동생에게 따뜻한 전화 한 통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김근혜(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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