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은 위원장 자리를 놓고 가관이다. 전북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은 똘똘 뭉쳐 국정은 말할 것도 없지만 우선 도민의 권익과 먹고사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줘야 할 때이다. 지금 국민은 코로나로 인해 과거 아이엠에프(IMF)때보다 몇 배 더 곤경에 빠져있다. 군소 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자들은 문 닫은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과연 이러한 국민들의 처지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일반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 그들이 처해있는 실정은 죽지 못해 사는 형편임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오늘도 생명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람답게 살면서 올바른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불사조 같은 심정으로 인생을 불사르고 있다. 예기치 않은 코로나방역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민들의 협조와 애국하는 마음으로 세계적인 1등 국가로의 국격을 높혔다. 그러나 되살아나는 듯한 상황에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급격한 대북관계는 악화일로에 처해 있다. 위중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 모두는 나라걱정들이다. 이런 상황에 전북도당 위원장자리에 매달리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면 국회의원직 내 놓아야 한다. 정치는 시의를 생각해야한다. 그렇다고 도당운영을 방관하라는 말이 아니다.
지지부진 자기 앞에 큰 감 놓으려는 마음 다 버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 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정치인이래야 한다. 한자리에 모여 두 갈래 길의 경선이 아닌 추대하는 획기적인 모범을 보이는 모습은 도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이다. 역시 더불어 민주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정치인탄생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감히 도당위원장을 하라고 해도 사양한다면 그 사람이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정치인으로서의 추앙을 받게 된다. 따라서 차제에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하여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성 있는 공천의 룰과 시스템을 제도화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다.
이는 최소한 중앙당, 도당, 지역위원장의 입김이나 친소관계를 떠나 당사자가 정치인으로서의 인격과 도덕성, 역량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작금의 도당위원장문제에 초. 재선이 많은 전북도당은 어떤 일이 있어도 추대의 모습을 보여 내후년의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의 정권재창출을 이루어 내야 하는 사명이 주어져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정당설립의 목적은 정권창출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데 목적이 있다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민주주의 과정을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성장과 아울러 국가를 위한 올바른 소임을 다하리라고 본다. 과거 전북은 여야를 떠나 정읍의 나용균, 김제 윤제술, 조한백, 송방용, 익산 소선규, 김현기, 군산 김판술, 전주 이철승, 무주 김광수 국회의원 등이 있는가 하면 그 뒤를 이은 군산 고 건, 고창 진의종, 정읍 김원기 국회의장 등 정당사의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이 있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만 고도의 정치철학과 민주주의 이념, 사상, 지조 있는 정치인은 개울물이 바다를 이룬다는 사실을 마음에 담아야 한다.
/김철규 전 전북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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