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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는 식품가게 금고 안에 있는 현금을 훔치려 한 혐의(준강도미수)로 A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5분께 완주군의 한 식품가게 금전출납기에서 현금을 훔치다 이를 막는 주인 B씨의 팔을 꺾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잠시 가게를 비웠던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공중화장실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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