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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24명 확진, 미나리꽝·목욕탕 이어 고교생까지 집단감염 확산

전북 신규 확진자 24명 추가 누적 확진자 1461명
기존 미나리꽝·목욕탕 관련 집단감염에 이어 전주 고교생 학교 밖 사적모임 집단감염 발생

전북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31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룻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146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을 제외한 15명은 집단감염과 연관성을 띠고 있다.

우선 전북 1447번과 전북 1448번, 전북 1461번은 전주 미나리 작업장 관련 확진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전북 1445번과 전북 1455번, 전북 1456번은 전주 목욕장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특히 이날 신규 집단 감염에는 고교생 학업 밖 사적 모임 사례가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로는 전북 1436번과 그의 친구인 전북 1440번, 전북 1443번, 전북 1444번, 전북 1452번, 그리고 전북 1436번의 가족인 전북 1436번, 전북 1454번이 추가 확진돼 고교생 학업 밖 사적 모임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전주 소재 한 PC방 등을 이용했던 것을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아울러 고교생들이 다닌 학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에는 가족 간 전파로 의심되는 사례도 발생했으며 확진자로는 전북 1439번과 전북 1446번, 전북 1457번, 전북 1459번 등 4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잇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전주 내 추가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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