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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하루 평균 20명 확진... 병상 부족 우려

누적 확진자 1581명
전북 잔여 병상 189병상뿐 이 중 71병상은 요양병원용 결국 잔여 병상 118개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20명 확진자 발생, 향후 3일 정도 뒷면 병상 부족 가능성

최근 전북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금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58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22명 중 5명을 제외한 17명은 기존 확진자로부터의 접촉 또는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익산 한 대형마트 배송 기사가 단체로 감염되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이들은 휴식 시간 담배를 피우는 과정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은 현재 감염병전담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5일 오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잔여 병상은 전체 385병상 중 196병상이 사용돼 189병상이 남은 상황이다.

문제는 이 같은 확산세라면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7일간 도내에서 총 1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 같은 확진 추세라면 잔여 189병상은 9일 뒤 모두 확진자로 채워지게 된다.

특히 고령자 등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순창요양병원의 잔여 병상을 제외하게 되면 실제 잔여 병상은 118병상에 불과해 약 6일 뒷면 사실상 확진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없는 상황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병상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병상 확보를 위해 기존 4인실을 3인만 이용했던 부분을 4인으로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인 만큼 도민께서는 적극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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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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