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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산악취 줄어들까?”정부 개선 추진… 도내 5개 시·군 134개소 대상

축산악취 민원은 기온 올라가는 여름철 7월~8월 집중, 여름철 축산악취 적극적인 관리 필요 시점
농식품부, 전국 30개 지역 762개 농가·시설을 중심으로 축산악취개선 추진
전북은 5개 시·군, 익산 17개소, 완주 41개소, 진안 19개소, 임실 10개소, 고창 47개소 등 134개소가 대상
농가·시설별 자체 실정에 맞는 악취개선계획 단기, 중장기 구분 6월말까지 마련해 추진

정부가 여름철을 맞아 전국 30개 지자체와 협조해 축산 악취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 도내에서도 5개 시·군, 134개소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올여름 축산 악취가 줄어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전국 30개 지자체와 협조해 축산악취가 우려되는 축산밀집단지, 신도시 및 주요 관광지 인근 지역 등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 실제로 축산악취 민원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되므로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는 지역의 축산악취 개선계획 및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 30개 지역(762개 농가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내에서는 익산 17개소와 완주 41개소, 진안 19개소, 임실 10개소, 고창 47개소 등 134개소가 대상이다. 악취 저감 시설 지원 등 재정지원도 뒷받침할 예정으로, 악취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각 지자체가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시설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농가 시설별 자체 실정에 맞는 악취개선계획을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 6월 말까지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상대적으로 악취가 심하고, 고령의 농장주 등 취약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통해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의 이행률 제고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도 지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연말 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한 지자체는 향후 사업 참여 제한 등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축산환경 개선의 날,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축산악취개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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