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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관광,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방문객맞이 지금부터 착수해야”

전문가들,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잼버리 윈윈해야
전주시, 스카우트연맹 회원 초청 팸투어 등 홍보

사진=오세림 기자
사진=오세림 기자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로 인해 전북으로 몰릴 대규모 해외 방문객을 대비해 관광 콘텐츠·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전주 등 전국 관광이 코로나19로 비대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세계 5만여 명이 전북 새만금을 찾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2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북 대표관광도시인 전주가 잼버리 참가자들을 도내 주요 관광지들로 연계 유입시킬 사전·사후 콘텐츠 전략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관광거점추진단이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 전북도 잼버리추진단 등과 전주관광 전략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해외에 인지도를 알리는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전주가 잼버리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승수 전북도 잼버리추진단 사무관은 “‘수요맞춤 음식, 재방문 콘텐츠, 네트워킹’이 해외 관광객 유치의 관건”이라며, “할랄 비빔밥 등 해외수요·지역 특산물 결합한 음식이나, 기존에 방문했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선호 음식점과 명소 분석, 세계 음식 지도 제작 등 방문 대비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Aron 전주대 교수는 “전주 주요 관광지에 설치돼 있는 영어 안내문들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회원국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주요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팸투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에 거주한 스웨덴, 대만 등 4개국 스카우트 연맹 회원들을 초청해 전주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정명희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그간 경험한 것과는 색다른 체험지이자 가장 한국적인 관광도시 전주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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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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