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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8~9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

지역 첫 감염돌파사례도…시, 이번 주말까지 특별점검

9일 오전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앞에 줄 서 있는 시민들
9일 오전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앞에 줄 서 있는 시민들

지난 8일과 9일 이틀 사이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3명의 확진자(군산 284~286번)에 이어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4명(287~290번)이 추가로 나왔다.

9일 나온 확진자들은 286번 지인으로, 지난 3일과 4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20대들로, 290번을 제외하고는 몸살기운과 코막힘·열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88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5월21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첫 돌파감염 사례가 됐다.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4일 일요일 오전 3시까지 술집 훈민정음(동수송2길18)·홍가(동수송5길7)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2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20대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과 음식점 등 방역취약시설 및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강력한 특별점검을 나설 계획이다. 

감염예방법에 따라 방역수칙을 단 한번이라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운영을 중지시킬 예정이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이번 주말 불요불급한 약속 및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권을 비롯해 타지역 왕래 등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다중시설 및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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