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1:4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경찰
일반기사

제33대 전북경찰청장에 이형세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정부 치안감·경무관급 내정인사
전북청 수사부장에 윤외출 경무관

이형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이형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제33대 전북경찰청장에 이형세(55·경찰대 6기)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내정됐다.

정부는 지난 9일 치안감 18명, 경무관 22명에 대한 고위직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이 신임 전북청장은 익산 출신으로 익산 원광고등학교를 졸업 1990년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경위로 경찰제복을 입었다.

그는 2012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과장, 2017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1팀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행정안전부 수사권조정 후속추진단 테스크포스(T/F) 파견, 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하며 경·검 수사권 조정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이밖에도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양천경찰서장 등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청장은 수사구조개혁단장 재임 당시 한 라디오에서 “그간 경찰은 수사의 보조자일뿐이고 검사의 심부름꾼이었다”며 “그간 경찰이 검사의 의사에 반해서는 수사가 진행이 불가능했다. 이제 1차 수사 종결권을 가지게 되면서 지휘권이 폐지됐고, 경찰이 보조자·심부름꾼에서 수사의 주체가 됐다”고 경·검 수사권 조정에 대해 평가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전북청 한 관계자는 “수사통으로 수사에 대해서 잘 알고 원칙적인 수사를 강조하는 분이다”면서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윤외출 전북청 공공안전부장
윤외출 전북청 공공안전부장

경무관급은 전북청에서 수사부장이 교체된다.

윤외출(57·경찰대3기) 전북청 공공안전부장은 전북청 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경남 창녕 출신인 윤 신임 수사부장은 경남 남해경찰서장과 경찰청 수사국 수사연구관실장,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국립외교원 주재관 등을 역임했다. 김철우 전북청 수사부장은 인천 남동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윤 신임 수사부장이 자리를 옮기면서 전북청 공공안전부장은 공석으로 남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