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1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관촌휴게소 출구 인근에서 화학물질 운반탱크차량이 전도돼 수산화나트륨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생방제독차 등 소방장비 9대, 소방인력 35명을 투입해 흡착포를 이용해 긴급방제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30ℓ의 수산화나트륨이 도로로 누출돼 도로 한쪽을 통제해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반탱크차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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