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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코칭스태프 코로나19확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연기

전북 구단공식 홈페이지통해 코치 1명 확진 사실 밝혀
AFC 우즈베키스탄원정 후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
성남과 대구서도 코로나19 확진 각 10명, 1명
연맹 전북 포함 성남과 대구 8경기 연기

전북 현대 선수단 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을 포함한 최근 K리그1 팀들에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경기를 연기했다.

전북은 지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코칭스태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참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다녀왔는데, 지난 12일 입국 후 실시한 첫 PCR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코치 1명이 확진됐다.

전북은 “확진된 코칭스태프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외 우즈벡 원정에 동행한 선수단 및 코치진, 임직원은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K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당국 방역 지침에 따라 추가적인 감염 예방과 검사에 적극 협조해 팬 여러분과 리그 안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뿐만 아닌 K리그1 성남 FC, 대구 FC에서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를 연기했다.

연기되는 경기는 △20라운드 인천 대 성남(7/20), 울산 대 대구(7/21), 전북 대 포항(7/21) △21R 전북 대 광주(7/24), 성남 대 대구(7/24), △16라운드 순연경기 포항 대 성남(7/28), 서울 대 전북(7/28), △22라운드 수원FC 대 전북(7/31) 등 8경기다.

연기 대상 경기의 범위는 확진자가 발생한 구단들의 자가격리 종료 시점과 이후 회복을 위한 훈련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맹은 설명했다.

성남의 경우 국내 전지 훈련 기간 중 1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AFC 원정을 다녀온 대구도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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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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