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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분기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 임산부 코로나19 백신접종

접종위, 12~17세 소아청소년 · 임산부 백신 접종 권고
이에 정부 9월 중 세부 시행 계획 수립 후 발표 예정
또 접종완료 6개월 이후 대상 부스터샷 계획도 수립
전북, 29 · 30일 오전까지 3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정부가 4분기부터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또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는 일명 부스터 샷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를 통해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는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추진단은 “접종위가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으로 현재까지 예방 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어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아청소년의 경우도 화이자가 백신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WHO 주요 국가역시 접종 후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접종위는 백신별 접종 권고 횟수를 맞은 뒤 6개월 후에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것도 권고했다.

추진단은 접종위의 권고를 반영해 9월 중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대로 소아청소년, 임신부 그리고 추가 접종방안을 관계부처,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자제 등 거리두기, 의심증상 시에 신속하게 검사받기 등 기본적인 생활방역수칙의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9일부터 30일 오전 11시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5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9명, 익산 7명, 군산 3명, 부안 3명, 남원 1명, 기타(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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