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누적 확진자가 3600여 명을 돌파하면서 감염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6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4명, 군산 6명, 익산 5명, 남원 2명, 부안 2명, 임실 1명, 기타(해외입국자) 3명 등이다.
여전히 연일 30명 이내 확진이 계속되면서 월별 확진 수는 올해 초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 197명에 불과했던 확진자 수는 2월 159명으로 감소했다.
3월에는 272명, 4월 473명으로 일부 증가 경향을 보였으나 5월 285명, 6월 140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하지만 7월 전국이 본격적으로 4차 대유행을 맞으면서 전북의 확진자 수는 410명으로 증가, 8월에는 834명까지 치솟았다.
확진 경향 역시 앞서 유행과 다르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주를 이루면서 방역당국 조사를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2.4배 이상 뛰어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까지 유행하면서 확진세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기도 했다.
이러한 감염세 속에 백신 완료자가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지역에서 계속 발생했다. 특히 돌파감염자가 또 다른 확진자를 발생시키는 사례가 전북에서 처음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확진세에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어느 상황에서든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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