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7일부터 8일(오전 10시 기준)까지 43명 늘었다.
전북도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늘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7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일 32명, 8일 11명이 각각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25명, 군산시 6명, 익산시·정읍시 각 3명, 남원시·완주군·무주군·부안군 각 1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도 확진자로 파악됐다.
도내에서는 일상생활 속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에서는 사업장을 매개로 종사자 2명과 종사자 가족 1명, 손님 1명 등 4명이 연쇄 감염됐다. 군산에서는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5명, 외국인 근로자와 PC방에서 동선이 겹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에서는 117만 5278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도민은 76만 2873명이다. 전체 도민(180만 4104명) 가운데 65.14%가 1차 접종, 42.29%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근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이 20~30대 백신 미접종자이다. 추석 전에 확진자 수가 충분히 안정화돼야 한다”며 “도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진 방역 관리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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