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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초등학생에게 화이자 백신 오접종

전북서 이틀간 코로나19 21명 확진, 누적 3882명
지난 13일 전주 소재 소아과서 12세 화이자 오접종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에게 백신이 접종되는 오접종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88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2명, 군산 5명, 익산 1명, 진안 1명, 임실 1명, 정읍 1명 등이다.

전주 소재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주 소재 홀던펍과 관련해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 소재 한 소아과에서 의료인의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백신이 접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12세로 눈에 나타난 다래끼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당시 병원에는 해당 학생 외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러 온 19세 학생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이후 의료진은 백신 접종자였던 19세 학생을 호명했으나 12세 초등학생은 자신을 부른 줄 알고 주사실을 들어갔던 것으로 전북도는 설명했다.

오접종 사고는 19세 학생이 접종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북도 보건당국에 신고돼 확인됐다. 현재 접종받은 12세 학생은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오접종이 된 12세 학생에 대해 관리, 관찰 중이다”며 “이런 일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의료기관에 대해 안내를 통해 두 번 세 번 접종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오접종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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