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9명, 20일 오전까지 3명
9월 5일 7명 이후 계속 두 자릿수 확진
“위드 코로나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계속돼야”
한 달 넘게 지속됐던 전북의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대로 낮아졌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감소세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동참 덕분이라면서도 여전히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된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89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19일 9명, 20일 오전까지 3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4명, 군산 4명, 완주 3명, 정읍 1명 등이다.
특히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기록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46일 만이다.
그러나 문제는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역 내 집단감염이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까지 군산 코인노래방을 중심으로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검사자 수는 357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56명에 달했다.
도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에도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높아지면 집단 면역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델타 변이와 델타 변이 플러스와 같은 변이 출현으로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며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게 되면 이동과 만남이 완화될 텐데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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