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로에서 콩을 수확하던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6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성당면의 한 농로에서 콩을 수확하던 B씨(82)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6일 오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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