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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후폭풍?’ 전북서 주말 간 120명 확진

12일 59명, 13일 43명, 14일 오후 2시 기준 18명
전주 건설현장, 익산 식품업체, 부안 초등학교 등 산발적 집단감염
전국적으로 연일 위중증 환자 최다치, 주간평균 2200명대 확진 비상

전국적으로 연일 위중증 환자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앞서 정부가 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이상 또는 주 7일 이동평균 70% 이상인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 개편안을 중단하는 이른바 비상계획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어렵게 찾은 일상이 또다시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6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12일 59명, 13일 43명, 14일 오후 2시까지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9명, 군산 17명, 익산 25명, 정읍 3명, 김제 5명, 완주 18명, 고창 5명, 부안 17명 등이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도내 전 권역에서 집단감염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 영향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 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선 전주에서는 건설현장 발 집단감염 확진자와 전주 A초등학교 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각각 31명, 55명으로 증가했다.

또 군산에서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다.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익산식품업체 발 집단감염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익산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 규모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교인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안 B초등학교 발 집단감염은 접촉자가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이 됐다.

이 같은 확진자 확산 추세는 비단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방역체계 부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 0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만 5530명으로 주간 1일 평균 22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13일 485명에 이어 14일도 483명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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