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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차대우 전주한빛안과 원장 “안과진료 사각지대 농·어촌지역, 검진시스템 절실”

읍·면지역, 진료 받으려면 30분~1시간이상 소요
대부분 참다가 불편한 증상 나타나야 안과 찾아
휴대용 안저 촬영기 통해 눈 질환 조기발견 가능

농·어촌 지역의 의료 환경이 열악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농·어촌은 도시보다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의료 수요가 더 많지만 읍·면 지역을 벗어나기만 해도 의원급 병원조차 찾기 어렵다. 특히 안과의 경우 도시지역을 제외한 읍·면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눈은 사람의 신체에서 중요한 감각기관으로, 외부의 정보 중 70%를 시각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사람은 눈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이처럼 눈은 사람의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야만 병원을 찾기 때문에 뒤늦게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에 미리 알고 치료하면 간단하게 완치될 각종 눈 질환들이 방치되면서 더 큰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전주한빛안과 차대우 원장을 만나 조기 안과진료의 중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한빛안과 차대우 원장이 안구촬영기를 들어보이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로 안구촬영기 등을 이용한 사진만으로도 조기진단과 치료로 실명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며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한빛안과 차대우 원장이 안구촬영기를 들어보이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로 안구촬영기 등을 이용한 사진만으로도 조기진단과 치료로 실명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며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는 도시지역보다 열악합니다. 안과진료의 경우 상황은 어떤가요.

“우선 읍·면이 있는 전국의 139개 농촌 시·군 가운데 89개 시·군에서만 모든 중요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진료를 30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중요 진료과목의 농촌 지역 평균 접근시간은 23.3분이었는데요, 군 지역의 접근시간은 28.7분으로 도농복합시의 18.1분과 비교하면 10.6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을 예로 들면 안과의 경우 전주 인근의 완주군에는 한군데도 없으며 임실에는 의료원에 안과 공보의는 있으나 지역 여건상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상 소요됩니다. 특히 임실 관촌·오수 등 인구 4000~5000명 이상의 면 단위 환자들은 어차피 임실이나 전주 가는 시간은 똑같아서 전주에 와서 전문적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눈은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야만 병원을 찾습니다.

“사전에 미리 알고 치료를 받으면 간단하게 완치될 각종 눈 질환들이 방치함으로써 더 큰 질환으로 발전되어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40대부터는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 등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중 녹내장과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3대 실명원인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당뇨·고형압 환자 등은 눈 관련 질환의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농·어촌지역의 환자들이 도시지역 안과를 찾지 않고 눈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안과에서 가장 기초적인 검사가 안저 촬영기로 외안부와 내안부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 검사는 안과 이외의 병원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이용하면 내·외안부 촬영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백내장이나 당뇨병성 망막변성. 고혈압성 망막 이상 등을 사전에 알 수 있어 농·어촌 거주 분들에게 사전검사를 통해 질환의 사전 예방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지역 일부 병·의원에서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도입했고, 안과전문의에게 판독을 의뢰해 당뇨망막 고혈압성 망막 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증상을 환자에게 고지함으로써 환자가 사전에 대처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고 눈 질환의 고통에서 벋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사전에 큰 질환 들을 미리 알고 대처함으로써 건강보험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휴대용 안저 촬영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현재 농·어촌지역에는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고, 전문간호사와 공공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의료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환자들을 직접 방문해 당뇨 수치를 체크하고, 약물도 잘 먹고 있는지 방문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구입해 이 방문의료서비스에 도입하면 됩니다.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의료취약계층들의 눈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됩니다. 촬영한 눈의 상태를 도시지역 안과 전문의들이 진단하고, 처방을 해줌으로써 고령층의 눈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도입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특히 농·어촌지역이 많은 전북의 경우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도입할 경우 의료취약계층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약 1500만 원정도로 타 의료기기보다 그 값이 저렴하고, 휴대성도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 안저 질환뿐 아니라 외안부 질환도 판독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의료봉사를 하는 UN과 국경없는 의사회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구입할 경우 지역민의 실명예방은 물론 지역건강보험 총액 및 의료비 총액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긍정적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눈에 대한 질환은 사전에 미리 알고 대처 하면 환자 본인에게도 편하고 고생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읍니다. 단 한명의 환자라도 사전에 발견해 치료 및 수술을 통해 눈 건강을 지켜 줄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참된 복지이자 농·어촌 의료 정책의 바른길이라 생각합니다. 농·촌 지역의 의료서비스 전달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귀농·귀촌인 등 새로운 유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차대우 원장은...

국내 최초로 라식 논문을 발표한 차 원장은 최대 라식 수술케이스를 보유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라식 및 노안수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차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안과전문의를 취득했다. 그는 1997년 국내 최초 라식 논문(대한안과학회지)을 발표했으며, 1998년에는 국내 최초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SAN DIEGO.USA)에서 국내 라식 수술과 관련해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 2010년과 2012년에는 각각 국내 최초로 인트라코어 노안수술과 수프라코어 노안수술을 성공했으며, 2017년에는 레이저백내장(VICTUS)수술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성공했다.

차 원장은 안과 질환자들의 치료 이외에도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며 지내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레이저 장비를 구입, 무료로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을 해왔다. 특히 동료 의사들에게도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적극 권하고 있다.

차 원장은 서울안과 원장, 중국 심양 XINLIN병원 명예원장 등을 지냈으며, 1997년부터 한빛안과 원장을 맡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의료 환경이 열악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농·어촌은 도시보다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의료 수요가 더 많지만 읍·면 지역을 벗어나기만 해도 의원급 병원조차 찾기 어렵다. 특히 안과의 경우 도시지역을 제외한 읍·면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눈은 사람의 신체에서 중요한 감각기관으로, 외부의 정보 중 70%를 시각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사람은 눈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이처럼 눈은 사람의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야만 병원을 찾기 때문에 뒤늦게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에 미리 알고 치료하면 간단하게 완치될 각종 눈 질환들이 방치되면서 더 큰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전주한빛안과 차대우 원장을 만나 조기 안과진료의 중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한빛안과 차대우 원장이 안구촬영기를 들어보이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로 안구촬영기 등을 이용한 사진만으로도 조기진단과 치료로 실명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며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한빛안과 차대우 원장이 안구촬영기를 들어보이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로 안구촬영기 등을 이용한 사진만으로도 조기진단과 치료로 실명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며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는 도시지역보다 열악합니다. 안과진료의 경우 상황은 어떤가요.

“우선 읍·면이 있는 전국의 139개 농촌 시·군 가운데 89개 시·군에서만 모든 중요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진료를 30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중요 진료과목의 농촌 지역 평균 접근시간은 23.3분이었는데요, 군 지역의 접근시간은 28.7분으로 도농복합시의 18.1분과 비교하면 10.6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을 예로 들면 안과의 경우 전주 인근의 완주군에는 한군데도 없으며 임실에는 의료원에 안과 공보의는 있으나 지역 여건상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상 소요됩니다. 특히 임실 관촌·오수 등 인구 4000~5000명 이상의 면 단위 환자들은 어차피 임실이나 전주 가는 시간은 똑같아서 전주에 와서 전문적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눈은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야만 병원을 찾습니다.

“사전에 미리 알고 치료를 받으면 간단하게 완치될 각종 눈 질환들이 방치함으로써 더 큰 질환으로 발전되어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40대부터는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 등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중 녹내장과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3대 실명원인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당뇨·고형압 환자 등은 눈 관련 질환의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농·어촌지역의 환자들이 도시지역 안과를 찾지 않고 눈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안과에서 가장 기초적인 검사가 안저 촬영기로 외안부와 내안부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 검사는 안과 이외의 병원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이용하면 내·외안부 촬영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백내장이나 당뇨병성 망막변성. 고혈압성 망막 이상 등을 사전에 알 수 있어 농·어촌 거주 분들에게 사전검사를 통해 질환의 사전 예방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지역 일부 병·의원에서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도입했고, 안과전문의에게 판독을 의뢰해 당뇨망막 고혈압성 망막 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증상을 환자에게 고지함으로써 환자가 사전에 대처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고 눈 질환의 고통에서 벋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사전에 큰 질환 들을 미리 알고 대처함으로써 건강보험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휴대용 안저 촬영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현재 농·어촌지역에는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고, 전문간호사와 공공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의료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환자들을 직접 방문해 당뇨 수치를 체크하고, 약물도 잘 먹고 있는지 방문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구입해 이 방문의료서비스에 도입하면 됩니다.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의료취약계층들의 눈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됩니다. 촬영한 눈의 상태를 도시지역 안과 전문의들이 진단하고, 처방을 해줌으로써 고령층의 눈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도입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특히 농·어촌지역이 많은 전북의 경우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도입할 경우 의료취약계층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약 1500만 원정도로 타 의료기기보다 그 값이 저렴하고, 휴대성도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 안저 질환뿐 아니라 외안부 질환도 판독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의료봉사를 하는 UN과 국경없는 의사회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휴대용 안저 촬영기를 구입할 경우 지역민의 실명예방은 물론 지역건강보험 총액 및 의료비 총액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긍정적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눈에 대한 질환은 사전에 미리 알고 대처 하면 환자 본인에게도 편하고 고생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읍니다. 단 한명의 환자라도 사전에 발견해 치료 및 수술을 통해 눈 건강을 지켜 줄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참된 복지이자 농·어촌 의료 정책의 바른길이라 생각합니다. 농·촌 지역의 의료서비스 전달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귀농·귀촌인 등 새로운 유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차대우 원장은...

국내 최초로 라식 논문을 발표한 차 원장은 최대 라식 수술케이스를 보유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라식 및 노안수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차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안과전문의를 취득했다. 그는 1997년 국내 최초 라식 논문(대한안과학회지)을 발표했으며, 1998년에는 국내 최초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SAN DIEGO.USA)에서 국내 라식 수술과 관련해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 2010년과 2012년에는 각각 국내 최초로 인트라코어 노안수술과 수프라코어 노안수술을 성공했으며, 2017년에는 레이저백내장(VICTUS)수술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성공했다.

차 원장은 안과 질환자들의 치료 이외에도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며 지내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레이저 장비를 구입, 무료로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을 해왔다. 특히 동료 의사들에게도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적극 권하고 있다.

차 원장은 서울안과 원장, 중국 심양 XINLIN병원 명예원장 등을 지냈으며, 1997년부터 한빛안과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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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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